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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뽈로 대구 지리 만들기, 청경채 된장 무침, 팽이버섯 전 만들기

dn-joo`s 2024. 7. 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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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정부에서 할인해 주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도 요즘 물가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 하루는 또 뭘 해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동네 마트를 갔답니다 생대구로 탕을 만들어 먹어보긴 했지만 생소했던 대구뽈이란 게 있길래 1킬로에 6,500원,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아 1킬로 사다 대구뽈탕을 만들어 먹어 보았답니다 애들 생기기 전 신랑이랑 술 거나하게 먹고 나면 부산 송도 쪽에 해장하러 유명한 대구탕을 자주 갔었답니다 그 생각이 나 매콤하게 먹기 위하여 청량초 양념을 따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우선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물고기로 유명하다 칼로리는 100g 당 80칼로리로 낮은 편이고 지방은 거의 없다 반면 단백질은 풍부하고 여러 종류의 비타민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우수한 식재료다 대구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어종이지만 우리나라 동해안,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고 특히 강원도 경북 울진군이 주요 산지로 꼽힌다 그 외 경남 통영시, 전남 여수시도 유명한 산지다 그리고 러시아산 대구뽈은 국내산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국내산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좀 크고 살집이 두툼한 편이다

 

이처럼 대구와 유사한 생선으로는 명태, 아귀, 우럭, 조기, 광어, 꽁치, 갈치, 복어 등이 있으며 모두 흰 살 생선을 대표하는 종이며 맛도 비슷하다 그리고 대구는 고등어처럼 성질이 급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건 쉽지 않고 대부분 냉동상태로 보관했다 해동시켜 요리를 해 먹는다 하지만 신선한 상태에서는 회로 먹기도 하는데 이때 식감이 아주 쫄깃하다고 한다

 

대구뽈탕 만들기

 

대구뽈탕 재료 준비 : 대구뽈 1킬로 / 멸치육수 1리터 / 나박 썬 무 두 줌 / 다진 마늘 2t / 청량초 한 개 / 어슷 썬 대파 2대 / 양파 반 개 / 액젓 3t / 소금 조금 / 후추 / 식초

청량초 양념 : 청량초 3개 편썰어 볼에 넣고 액젓 한 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넣어 섞어 준다

 

대구뽈 탕 만드는 과정1

 

대구뽈탕 만드는 과정 2, 매운 양념장

 

우선 대구뽈 피부를 솔로 문지르고 지느러미 잘라 손질하여 세척해 놓는다 깊고 넓은 볼에 만들어 놓은 육수를 넣고 나박하게 썬 무 두 줌을 넣어 끓여 준다 무가 투명해지면 손질해 둔 대구뽈을 넣고 양파 반 개와 다진 마늘 두 스푼 넣어 푹 끓여준다 이때 매운 양념장은 위 분량대로 만들어 놓고 끓어 올라오는 불순물들은 일일이 제거해 준다 그래야 맑은 탕이 만들어진다 아이들이 먹을 거라 액젓 세 스푼 넣어 끓인 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간을 더 하였고 마지막으로 어슷 썬대파 두대 넣어 한소끔 끓여 마무리하면 된다 어른들은 만들어 놓은 매운 양념장을 넣어 식초 한 두 스푼 넣어 간 맞춰 먹으면 되겠다

 

청경채 된장무침, 팽이버섯 전 만들기

 

청경채 된장 무침

 

냉장고에 모셔져 있는 청경채 5개 정도를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물기를 빼준 뒤 된장 한 스푼과 다진 마늘 반 스푼, 참기름 한 스푼 깨소금 조금 넣어 후추 톡톡, 함께 버무리면 끝, 그리고 팽이버섯 한봉을 세척하여 2등분으로 잘라 볼에 넣어주고 송송 썬 대파 한 줌과 계란 두 개 넣고 소금 두 줌, 후추 톡톡하여 섞어준 뒤 달군 프라이팬에 전을 만들어 반찬 두 개를 뚝딱 만들어 냈다

 

팽이버섯 전

 

팽이버섯 전은 씹히는 아삭한 식감으로 아이들도 잘 먹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팽이버섯은 버섯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불필요한 노폐물과 지방을 배출시켜 체내 독소를 제거, 항암작용과 면역력도 강화시켜 준다고 한다 오늘의 메인메뉴 대구뽈탕과 청경채 된장무침, 팽이버섯 전, 김장 김치 한 접시로 오늘 저녁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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