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고공 행진을 하네요 보통 4식구 한번 외식하면 기본 10만원을 훌쩍 넘기니 외식은 되도록 자제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요즘은 마트마다 농산물 축산 수산물쪽으로 정부 할인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 가계에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마침 마트에서 눈요기로만 보아오던 오리고기가 세일을 하더군요 보통 2만원은 줘야하는데 1만 3천원, 얼른 겟해서 집으로 들고 왔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청소와 요리는 저한테는 언제나 쉽지 않는 일이네요 우선 오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오리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기 전에는 사실 닭고기처럼 담백하지도, 구수하지도 않고 잘못 손질하면 노린내로 맛이없어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넘쳐나는 자료 속에 오리에 대한 사정이 달라졌다 해독 작용이 뛰어난 식품으로 수술 후 회복기 환자들에게 기력회복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 젊은 여성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 됐다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체내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45%로 다른 육류보다 높아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가 적다 그리고 오리가 중국과 프랑스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급 요리로 대우 받았던 음식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나 저희 시어머님도 닭고기는 잘 안드셨는데 오리고기는 잘 드셨답니다 오리 효능과 맛에 대해 먼저 아신거겠죠?
생오리 불고기 재료와 양념준비
생오리 800g / 부추 한줌 / 양파 반개 / 대파 2대 / 새송이 반개(팽이버섯 대체)
고추장 2t / 고춧가루 3t / 진간장 4t / 액젓 1.5t / 다진마늘 2t / 후추 톡톡톡
맛술 2t / 생강청 1t / 참기름 1t / 깨소금
분량의 양념들은 참기름과 깨소금만 빼고 한꺼번에 담아 만들어 놓는다
생오리 고기를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달군 웍에 담아 쎈불로 골고루 구워준다 어느 정도 익고 나면 채썬 양파와 채썬 새송이 버섯을 넣어 볶은 뒤 만들어 두었던 양념들을 부어 섞어준다 양념과 오리고기가 제대로 어우러졌으면 대파와 부추를 넣어 빠르게 익혀준 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예쁜 그릇에 담아 플레이팅하면 좋으나 식구들끼리 먹을 땐 냄비 받침대 놔 놓고 그 위에 요리했던 메인요리를 웍 채로 올려 밥 먹을 때가 많습니다 잔열로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설거지꺼리를 하나라도 줄일수 있거든요 물론 반찬은 따로 덜어서 먹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무사히 끝나가네요 다들 맛있는 저녁되세요~
학원마치고 집에 온 한 녀석이 밥생각 없다며 안 먹는 바람에 양이 좀 남았네요 담날 아이들 아침밥으로 남은 오리고기로 볶아 계란 하나 올려줘야겠습니다